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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품소개

QCY N30 사용 후기 – 블루투스 이어폰, 가성비를 논할 자격이 있다.

by DOTAKTUBE 2025. 4. 15.

요즘 무선 이어폰이 대세지만, 운동하거나 오래 착용해야 할 때는 여전히 넥밴드형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 사용해 본 제품은 바로 QCY N30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QCY’ 하면 가성비 브랜드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많은 제품을 사용해봤고, N30은 특히 운동용, 장시간 사용, 가벼운 무게를 원하는 분들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 생각해요.


QCY N30 – 외형과 착용감

처음 박스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정갈한 패키징입니다.

넥밴드는 가볍고 유연한 소재로 되어 있어 목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하루 종일 목에 걸고 다녀도 거슬리지 않더군요.

이어팁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사이즈가 들어있어서 귀에 맞게 교체할 수 있어요.

귀에 꽂았을 때 이질감이 적고, 실리콘 품질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블루투스 연결과 음질

QCY N30은 블루투스 5.3을 지원해서 연결이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스마트폰과의 페어링도 2~3초면 충분했고, 끊김 현상 없이

안정적으로 연결되었어요.

특히 넥밴드 특성상 신호 간섭이 적어 출퇴근 지하철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음질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QCY 제품 특유의 V자형 사운드 튜닝으로, 저음이 탄탄하게 나오고 고음도 찢어지지 않게 조절되어 있습니다.

고급형 이어폰처럼 미세한 디테일까지는 어렵지만, 팝, EDM, 힙합 장르에서는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배터리 성능과 충전

배터리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번 충전에 최대 2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실사용으로 테스트했는데, 60~70% 볼륨으로

들을 경우 18시간 이상은 무난히 사용됐어요.

출퇴근 왕복 2시간 사용 기준으로 1주일 이상 충전 없이 버티는 건 정말 강점이에요. 충전은 USB-C 타입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완충됩니다.


실사용 후기 – 운동, 통화, 영상 시청까지

운동할 때

넥밴드 형식이라 헬스장에서 벤치프레스나 유산소 운동을 할 때도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입니다.

무게 중심이 아래에 있어서 케이블이 흔들리거나 걸리적거리는 일이 없어요. 방수는 IPX5 정도로 생활 방수는 되지만, 비 오는 날 야외 운동은 피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통화 품질

통화할 때는 듀얼 마이크가 있어서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잘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실내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었고, 실외나 지하철에서 약간의 잡음이 느껴지긴 하지만 이 가격대 제품 치고는 상당히 양호했습니다.

영상 시청

넷플릭스나 유튜브 영상 시청 시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거의 밀리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5.3의 위력이 느껴지는 부분이었어요.

저지연 게임 모드는 없지만, 일반적인 영상 감상이나 SNS 소비용으로는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QCY N30 장단점 요약

항목장점단점
착용감 매우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 귀가 작은 분은 이어팁 호환이 약간 부족할 수 있음
음질 저음과 고음의 밸런스가 좋음 디테일한 음향 표현은 부족
연결성 블루투스 5.3,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 멀티포인트 연결은 미지원
배터리 최대 20시간 재생, 빠른 충전 배터리 잔량 표시가 다소 불명확함
사용성 운동 시 안정적, 영상 싱크 우수 게임용으로는 아쉬운 저지연 모드 부재
통화 품질 듀얼 마이크로 무난한 통화 가능 주변 소음이 많은 곳에선 한계 있음
가격 3만 원대 가성비 최고 프리미엄 느낌은 부족

총평 – “딱 이 가격에 이 성능!”

QCY N30은 3만 원대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성능’과 ‘편의성’ 모두 잘 챙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듣는 음악, 운동, 영상 시청, 간단한 통화까지 이 모든 걸 커버할 수 있고,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이에요.

프리미엄 음질을 기대하시는 분에겐 아쉬울 수 있지만, 가성비와 실용성 중심이라면 QCY N30은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